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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스릴러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김용훈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이 세련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 아이러니한 웃픈 공감대를 형성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영화 속 인물들의 의미심장하면서도 각기 다른 표정은 인생 벼랑 끝, 마지막 기회인 최악의 한탕을 앞두고 깨어난 연인도, 친구도, 가족도 믿을 수 없는 인간들의 짐승 같은 생존 본능을 짐작케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또한, '돈 앞에서 아무도 믿지마'라는 카피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평범한 인물들의 직접적인 상황을 담아냄과 동시에, 그들의 절박한 심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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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화 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 항만 공무원, 주부 등 지극히 평범한 인간들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법한 살인 사건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와 이들 앞에 벌어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사채 빚에 시달리며 인생을 반전시킬 한탕을 꿈꾸는 태영의 "그러니까 우리가 먹어도 신고를 못 하지"라는 대사와 범죄의 큰판을 짠 인물 연희의 "이제부터 인생 새로 시작하는 거야"라는 대사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이야기 속 방심하는 순간 모든 것이 뒤바뀔 수 있는 신선한 자극과 재미를 예고한다.
이렇듯,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돈 가방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절박한 상황이 서로를 옥죄는 가운데, 그들의 행동에서 비롯된 아이러니한 상황 속 조금씩 흘러나오는 단서를 통해 마치 퍼즐처럼 스토리를 맞춰나가는 차별화된 범죄극의 쾌감을 전할 예정이다.
소네 케이스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박지환, 김준한, 허동원, 그리고 윤여정 등이 가세했고 '거룩한 계보' 연출부 출신 김용훈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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