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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를 통해 육아와 농구, 배우 활동을 겸하며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스윗농구대디' 강경준이 뮤지컬 공연장까지 항상 10km씩을 뛰는 묵묵한 특훈으로 열정을 표현했다.
정안은 첫 골을 성공시켰지만, 강경준의 안정적인 자유투 실력에는 당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 "졌지만 소원은 말해봐"라는 강경준에게 정안은 "축구화 사줘"라고 농구와는 전혀 상관 없는 선물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 코트에서 한층 더 가까워진 강경준-정안 부자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함을 전했다.
그 다음에는 지난 방송에서의 자체 연습경기에서 승리한 팀에 포함돼 다음 경기 상대인 외국인 농구팀 '프로젝트 볼'과의 대결에서 1쿼터 스타팅 멤버로 포함된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한 번의 완패에 심기일전한 핸섬 타이거즈 선수들은 야밤에 자체 훈련 시간을 가졌고, "모든 것이 실망스럽다"고 쓴소리를 했던 서장훈 감독 역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치킨을 사 들고 나타났다.
이 때 서장훈 감독에게 김승현은 "경준이가 집에서 뮤지컬 공연장까지 약 10km를 항상 뛰어간다. 우리 모두 농구에 대한 열정이 있다"며 강경준의 숨은 노력을 칭찬했다. 강경준은 쑥스러운 듯 웃기만 했지만, 이후 예고에서는 "강경준, 본인이 해야죠!"라는 캐스터의 말과 함께 득점에 성공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고 서장훈 감독은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남모를 노력을 통해 나날이 성장해 갈 '스윗농구대디' 강경준과 핸섬타이거즈 멤버들이 진짜 농구를 보여줄 SBS '핸섬타이거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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