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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진세연이 휘갈겨 쓴 '흰색 서신'을 보자마자 핏빛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와 관련 진세연이 공포, 분노, 절망에 사로잡혀 덜덜 떨게 되는 '협박 서찰 사태'가 포착됐다. 극중 강은보가 궁궐 내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선 직후 누군가로부터 '흰색 편지'를 건네받게 되는 장면. 강은보의 눈빛에 두려움, 경악이 차례로 일렁이더니, 곧 서신을 소중히 품에 안고는 고개를 떨구며 굳어버린다. 과연 여장부 강은보를 이토록 흔들어버린 '의문의 서찰'에는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 것일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진세연의 '서찰 멘붕 사태'는 지난 12월 6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촬영됐다. 진세연은 비밀을 숨긴 상태에서 감정이 커져가는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맡은 캐릭터 강은보에게 푹 빠져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씬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진세연의 눈빛 연기가 다한 장면이었다. 극한의 긴장감을 완성시켰다"라며 "과연 어떤 '묘수'가 판을 뒤집게 될 것인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5일(오늘)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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