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열애 사실을 최초로 고백했다.
이에 김수미는 결혼식 1호 하객을 자처하며 "올 연말에 결혼해라"며 부추기면서도 "아이는 낳을 수 있냐. 정자는 살아 있냐"는 폭풍 질문을 쏟아내 또 한번 그를 당황시켰다. 양준혁은 "아직까지 그 정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로 답했다.
이어 양준혁은 "올해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결혼을 하려고 한다. 장소는 이미 생각해뒀다"며 결혼 계획을 밝혔고, "야구장해서 하라"고 결혼 장소를 추천했다, 그러자 양준혁은 "선생님 어떻게 아셨냐. 대단하시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
양준혁은 "안 좋은 식으로 여자가 글을 올려 난리가 났었다. 내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라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고, 김수미는 "어느 사람이던 헤어진 여자가 그런 글을 남기면 충격이다"며 위로했다.
"나는 술 마시고 실수 안 한다"는 양준혁은 "당시 정면돌파를 택했다. 모든 걸 다 이야기 했다. 처음에는 그 여성을 좋은 뜻으로 만나다가 좀 멀어지기 시작했는데, 그런 식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고,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