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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바른손이앤에이 제작)이 내달 초 열릴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마친 뒤 다시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판 오스카'로 불리는 세자르상에 도전한다.
특히 세자르상 외국어부문은 프랑스의 또 다른 유명 영화제인 칸영화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문 중 하나다. 일례로 2018년 열린 제71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이 이듬해 열린 제44회 세자르상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만큼 '기생충' 역시 세자르상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수상한다면 칸영화제와 세자르상 모두 사로잡은 최고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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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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