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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 수호(EXO)가 오늘(5일) 대망의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만족이 보장된 쇼를 보여준 수호는 마지막 공연에서도 모든 것을 쏟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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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 않은 시간동안 수호가 쌓아온 그윈플렌의 서사를 따라가던 관객들은 이내 얼얼한 반전을 겪게 된다. 앤여왕을 포함한 상위 1%로 구성된 상원의원 장면에서 수호표 그윈플렌의 숨겨진 매력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 이기적인 이들에게 일침을 던지는 넘버 '그 눈을 떠'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모든 것을 내던지는 넘버 '웃는 남자'에서 수호의 표현력은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정도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살아 있는 눈빛, 그리고 광기가 담겨있는 몸짓은 모두를 압도해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한편,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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