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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집사부일체' 열혈 배우 김남길이 사부로 등장해 특별한 '남길OT'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힌트요정으로는 칸의 여왕 전도연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웃음으로 반가움을 안긴 전도연은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있다"라며 사부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정우성, 황정민, 이정재, 하정우, 김남길 등으로 후보가 좁혀지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 가운데, 사부의 정체는 배우 김남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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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옛 교복을 빌려입고 레트로 감성을 뽐냈다. 김남길은 "걷기 수 늘리면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있다"라며 팀을 나눠 제기차기를 하자고 했다. "게임을 통해 깨닫는 게 뭐냐"라는 양세형의 질문에 김남길은 "무조건 재밌게 놀아야된다. 재밌게 놀고 쉬어야 일을 잘 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남길, 이상윤, 이승기와 신성록, 양세형, 육성재로 팀을 나눠 제기차기를 했고, 양세형과 육성재가 각각 한 개씩만 차며 김남길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신성록 팀은 제기차기로 딱밤을 맞을 1인을 결정했고, 양세형이 딱밤을 맞았다.
다음으로 김남길이 멤버들을 이끌고 간 곳은 만화방이었다. 그곳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며 추억에 젖었다. 김남길은 '열혈강호'를 보며 "'선덕여왕' 때 이걸 모티브로 했다"라며 "만화책에서 표정, 목소리 등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용돈을 걸고 이어 그리기 게임을 진행했다. 제시어를 보고 멤버들이 3초씩 릴레이로 이어 그린 뒤 마지막 사람이 맞히면 성공하는 것. 점심도 거른 멤버들은 의욕적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쉽지 않았다. 정리가 되지 않은 그림에 두 번째 문제도 맞히지 못할 것이 예상된 가운데, 이승기는 정답인 '아저씨'를 맞혀 모두를 환호케 했다. 멤버들의 찰떡 같은 호흡에 김남길은 "여기 이런 식이냐. 이렇게 호흡 좋으면 나 게스트 말고 고정으로 해야될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남길과 멤버들이 찰떡 호흡을 보여준 장면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분당 시청률 8.3%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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