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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 16부작)이 오늘(11일) 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5회 방송 말미 영전에 실패해 진영지청을 떠났던 김인주(정재성)의 재등장으로 형사2부에 어떤 바람이 불어올지 엔딩에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직장인 검사들로 열연한 주연 배우 6인의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 정려원, "즐기면서 촬영한 것 같아 뿌듯한 마음."
"벌써 '검사내전'이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날이 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조민호 역의 이성재. 중간관리자의 애환을 실감 나게 보여주며 '검사내전'의 후반부를 톡톡히 책임졌던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 함께 했던 배우, 스태프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검사내전'과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 김광규, "시즌제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김광규는 천성이 착하고 독한 구석 없는 수석 검사 홍종학 역으로, 극의 웃음 포인트를 톡톡히 담당했다. "늘 유쾌한 웃음소리가 넘치도록 잘 이끌어주신 이태곤 감독님, 그리고 가슴 따뜻한 배우분들과 스태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통영 맛집을 알려주며, 항상 가족처럼 잘 챙겨준 이선균, 정려원 두 주연 배우의 통 큰 배려심은 장거리 지방 촬영의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를 표하며 "시즌제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 이상희,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열혈 워킹맘 검사 오윤진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 이상희. "좋은 사람들을 만나 말도 안 되게 행복하게 촬영했다"라며 '검사내전'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했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을 앞둔 지금까지, '검사내전'의 모든 여정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표현한 그녀. 마지막으로 "함께한 모두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는 고백을 덧붙였다.
◆ 전성우, "너무나 따뜻했던 현장"
극 중 막내 검사이자, 동시에 여섯 배우 중 막내였던 전성우는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즐겁고 편한 촬영 현장이었다. 행복했던 현장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앞으로 마음에 큰 힘이 되어줄 것 같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카메라 뒤에서,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끝까지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검사내전' 최종회, 오늘(11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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