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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태희가 '엄마'의 옷을 입고 돌아왔다.
지난 방송들에서 김태희는 딸 서우(서우진)를 향한 절절한 절규로 환생에 성공하는 엄마 차유리를 연기해냈다. 환생라이프를 즐기게 된 차유리는 서우를 품에 안고 벅찬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49일 안에 자신의 자리를 되찾아야 하는 기회를 손에 쥔 '반인간, 반귀신'으로서의 상황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셈. 그 속에서 절절함과 애틋함, 그리고 코믹을 넘나드는 김태희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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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태희가 '하이바이, 마마!'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첫 방송을 남편 정지훈(비)와 함께 모니터링 할 정도로 내외조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김태희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다가가고 있는 비결에는 남편의 외조 역시 더해진 셈이다.
'하이바이, 마마!'는 고작 첫 방송을 시작했을 뿐이지만, 김태희가 보여줄 '원톱' 연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결혼 전 출연했던 작품들에서 다소 아쉬운 연기력을 보여줬던 김태희지만, 완전히 맞는 옷을 입고 '달라졌다'는 평까지 듣고 있다. '엄마'로 변신한 김태희의 연기에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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