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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군 제대 이후 드라마 '사생활' 출연 확정으로 화려하게 복귀를 예고한 고경표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군대에서의 시간은 스스로를 돌아오는 시간이었다. "군대에서 제 연기들을 다 돌아봤었어요. 너무나 좋은 작품들이었는데 제가 봐도 제 연기가 좀 아쉽더라고요. 저를 좋아해 주는 팬들에겐 정말 감사하지만 또 한편으론 아쉬움이 남는 분들도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 부분을 마저 채울 수 있는 리마인드, 그리고 공부가 되었어요. 그 결과 차기작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기대감이 있죠."
이제 그는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에 눈이 간다. "어릴 때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허구 이야기라도 만화 같고 풍부한 상상력을 채우는 게 재미있었다면, 이제는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와닿지 않더라고요. 20대를 보내고 이런저런 일들로 느끼는 것들이 생기다 보니 현실에 가까운 이야기, 혹은 작품 속 캐릭터들이 조금 더 타당성 있게 성장하는 이야기에 더 눈이 가는 것 같아요."
여기저기 얽매이고 보이는 시선들에 위축되기보다는 조금 더 나를 사랑해주고 제 자신을 믿으면서 연기하고 싶다는 고경표. 그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2월20일에 발행된 '그라치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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