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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코로나19' 마스크 폭리 현상에 대한 스타들의 분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어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 쓰레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며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시점"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배우 한상진도 정부 코로나19의 미숙 대처와 마스크 폭리 사태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상진은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한다.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하라는건지"라며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하는게 아닐까"라며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히어로는 될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히어로가 될수 없다.-북성로 히어로 철수 대사 중-"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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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에 재사용 가능한 천 마스크를 구매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어제 뉴스에서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는 모습을 봤는데, 마스크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는 얘긴지 잘 모르겠다"며 "예전엔 제가 알기로는 쌀 때는 묶음으로 사면 800원, 1000원까지 했는데 지금 하나에 4000원이다. 4배가 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찾는 분들이 많으니 당연히 가격이 오르겠지만 1000원짜리가 4000원 가는 것은 문제"라며 "마스크 만큼은 우리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판매하시는 분들, 유통하시는 분들도 어느 정도 이득을 남겨야겠지만, 국민에게 필요하고 사재기라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니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만큼은 편하게 쓰는 시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마스크 대란에 판매자들을 향해 일침을 날린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에도 박명수는 "저도 마스크를 샀더니 다시 품절됐다고 취소 문자가 왔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수급이 불확실하겠지만 그렇게 가격을 올리면 되겠냐. 다들 근근이 마스크 사서 쓰는데 가격을 올리면 힘들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마스크 수출 제한 조치를 시작한다. 또한 식약처에서는 스크를 구하기 어려우면 자신이 사용한 마스크 중 오염이 덜 된 제품에 한해 재사용을 권고하는 내용의 정부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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