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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영화 최초 오스카 4관왕의 전설을 이룬 봉준호 감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는 의료진과 취약 계층의 예방을 위한 기부에 1억원을 쾌척했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이번 사태의 최전방에서 불철주야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 또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생충' 이름으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면역 취약 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사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 레이스를 마친 뒤 지난 16일 국내 귀국 당시 "지금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있는 국민에게 제가 박수를 쳐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미국에서 뉴스로만 계속 봤었는데 저도 손을 열심히 씻으며 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한바, 기부로 약속을 이행하며 명실상부 '국가대표급' 감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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