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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가 뜻밖의 악플 세례를 받았다. 결국 해당 게시물을 삭제까지 하는 해프닝이 일어나 논란이 일었다. 악플러들이 기부의 마음을 보지 않고 액수가 적다며 질타 했던 것. 이에 유세윤은 "함께해줘 고마워"라며 이시언을 응원했다.
앞서 27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천 만원과 3만 원을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유세윤의 이름으로 천 만원, 아들의 이름으로 3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이시언은 "저쪽으로 그냥 보내면 됩니까 형님"이라고 물었고 "세윤 형님이 좋은 일 하신 거 보니 저도 하게 됐다"며 100만 원을 기부한 입금증을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대배우신데 기부 좀 더 하시지" "이 정도 금액도 기사가 나나요?" "그냥 배우님 쓰세요" 등의 댓글로 조롱까지 했다.
많은 네티즌들도 이시언의 100만원 기부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시언이 아동과 위안부 할머니, 국가 유공자에 관심이 많고 그들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해온 스타였다며 몰랐던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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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8일에는 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옷을 기부하는 브랜드를 구매하기도 했다. 당시 이시언은 SNS에 "한글과 한국의 멋을 알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브랜드이며, 추후에 수익의 일부로 아이들 옷을 제작해서 보육원 아이들에게 예쁜 옷을 제공할 준비중이다. 좋은 일에 동참해보아요. 여러분. 보육원 아이들에게 옷을 기부합니다"라며 팬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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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의 사회 기부는 최근의 일만이 아니다. 지난 2016년부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구매를 잇따라 인증하며 사회 관심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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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은 위안부 할머니 돕기 팔찌를 구매한 이시언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사진을 인증했다. 이어 같은해 12월 "오늘은 광고 촬영날 곧 2017년인 다가오네요. 나라가 뒤숭숭해도 위안부 할머님들과 혼자인 어린이들을 잊지 마세요"라고 또 다른 팔찌를 구매한 사진을 공개했다.
2017년 1월에는 "작은 소녀상, 까먹고 있었는데 왔습니다"라며 작은 소녀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실을 전했다. 해당 소녀상은 '나혼자 산다'에서 이사한 이시언 집에서도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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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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