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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놀라운 토요일'을 빛낸 6인의 레전드가 출연한다.
오늘(7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홍석천, 유세윤, 한혜진, 태연, 유라, 라비가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이에 질세라 도레미들 또한 "오늘만 노리고 왔다"며 각오를 다져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이날은 특별히 받아쓰기가 한 문제만 출제된 가운데, '고인물' 문세윤은 물론 출연진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90년대 노래가 예고돼 현장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안 듣고도 쓸 수 있는 노래"라며 큰소리쳤고, 다른 멤버들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원샷의 주인공으로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당첨, 현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힌트를 얻어내기 위해 배우 이광수 표정을 똑같이 따라해 박수갈채를 받은 유라, 봉준호 감독과 '타짜' 속 너구리 형사의 콜라보를 선보인 문세윤, 과열된 경쟁 속 생색내기로 재미를 더한 홍석천과 태연까지, 멤버들의 대활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멤버들의 과열된 분위기 속 '입짧은 햇님'과 함께 한 개그우먼 김민경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이목을 모았다. "문제 맞히러는 안 나와도 먹으러는 나온다"는 김민경은 멤버들이 뽑은 최고의 시장 요리를 앞에 둔 채 손도 못 대는 상황이 계속되자 "음식 냄새만 계속 맡으니 어지럽다. 빨리 진행해달라"고 재촉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서는 남성팀 주장 라비와 여성팀 주장 넉살의 사상 초유의 빅매치가 벌어졌고, '똥귀' 아닌 '변귀' 별칭을 얻은 한혜진의 보이콧 선언, 파워 연예인 혜리와 이에 대적할 박나래의 화끈한 댄스 등 99회 특집다운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다.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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