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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불확실한 내용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을 줄 우려가 있는 내용을 보도한 2개의 종합편성채널에 나란히 '주의'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채널A '뉴스A'와 TV조선 '뉴스 퍼레이드'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여부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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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는 "전례 없는 감염증 확산 위기 상황에서, 방송은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내용으로 시청자를 혼란케 하고 불안감을 키웠다"며 법정제재가 불가피함을 밝혔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지역 시장을 소개하면서, 특정 활어 판매장의 명칭과 위치, 연락처가 명시된 간판과 명함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해 과도한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OBS-TV의 '휴먼다큐 시장 사람들 스페셜'에 대해서도 '주의'를 의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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