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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빅뱅의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로 예정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음악매체들은 내달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측이 10월로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빅뱅 외에도 2016년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스테이지에 올라 현지 관객들을 만났던 에픽하이 역시 4년 만에 재초청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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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형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축제인 마이애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이달 열릴 북미 최대 규모 콘텐츠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도 행사 개최지인 텍사스주 오스틴 당국의 명령에 따라 취소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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