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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밥블레스유2'에 문소리가 공감 토크 지원사격에 나선다.
Olive '밥블레스유2'는 '예능계 맛벤져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신개념 먹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지난 주 첫방송되며 믿고 보는 송김박장의 실친케미, '라떼 신입생 룩'의 신선한 드레스코드, 따라가고 싶은 힙한 맛집 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문소리는 '편먹고 갈래요?'라는 콘셉트가 너무 좋다고 밝히며 "충.조.평.판(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말라", "때로는 바른 말들이 더 폭력적이다"라고 공감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멤버들은 명언을쏟아내며 인생언니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문소리에 "밥블레스유2의 첫 인생언니로 딱이다!"라며 시작부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어 문소리는 솔직한 이야기로 멤버들을 사로잡는다. "서울에 나래바가 있으면 동탄에는 소리바가 있다더라"며 궁금해 하는 송은이의 말에 문소리는 "누가 힘들다 하면 밥 한 끼 해주는 정도"라며 배용준, 강동원, 송혜교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소리바를 찾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평소 수준급의 요리 실력으로 유명한 문소리는 집들이음식으로 중식부터 태국음식까지 소화했다고 말하며 "18명의 손님을 한 번에 받아봤다"라고 밝혀 송김박장의 탄성을 이끌어낸다.
이날 방송에서도 언니들의 편 들어주는 시간은 계속된다. '스킨십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 수 없는 여자 친구의 본심'이라는 사연에 인생언니 문소리는 "연인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못 찾은 것 같다"며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등 긁어주기 팁을 소개, 러브시그널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그런가하면 문소리는 '여보를 권하는 사회에 고민이 많다는 사연'을 듣고 폭풍 공감하며 "시댁이든 친정이든 남의 집이다"라고 말해 결혼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무릎을 탁 칠 사이다 멘트로 속을 시원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소울메이트가 있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소울메이트가 꼭 있어야하나"라며 예상치못한 답변으로 받아친다. 훅 치고 들어오는 문소리의 센스에 송김박장은 박수를 보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이에 송은이는 "편성을 더 늦은 밤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출연자들의 속 시원한 토크만큼이나 풍성한 요리가 함께하는 Olive'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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