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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킹덤'이 시즌2를 통해 시즌1에서 뿌려진 떡밥들을 완벽히 수거한 뒤 분리수거까지 성공했다. 이에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세계 190여개국 시청자들이 기다려왔던 넷플릭스 '킹덤2'(김은희 극본, 김성훈 박인제 연출)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해 첫 시즌을 공개한 이후 'K-좀비'와 '갓' 등 각종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이 1년 만에 공개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흥분도가 극에 달했다. 지난해 공개됐던 '킹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이 벌이는 피의 사투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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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시즌1보다 더 강력해진 좀비들의 모습과 이를 대하는 세자 이창, 영신(김성규) 등의 전투력이 더 상승했고 시즌1에서 좀비들의 역병 원인을 밝혀냈던 서비(배두나)도 지적인 성장과 체력적인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박수를 받아냈다. 여기에 '킹덤'에 새로 등장한 전지현과 안재홍, 김강훈의 등장이 새로운 떡밥을 뿌려내는 등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고, 이는 자연스럽게 '킹덤3'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벌써부터 "시즌2 언제 나오느냐"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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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궁금한 것은 바로 시즌3다. 김은희 작가는 "이건 입금이 돼야"라며 농담한 뒤 "시즌2가 잘 돼야 시즌3의 제작이 가능한 이야기다. 시즌2를 사랑해주시면, 더 커진 세계관을 보시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시즌10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시즌2가 잘돼야 가능하다는 김은희 작가의 말은 현실이 되는 중이다. 공개 후 '킹덤2'는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한국에서 많이 본 콘텐츠 TOP10 중 1위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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