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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OCN '본 대로 말하라' 음문석이 장르물 최종 빌런의 새역사를 쓰고 있다. 충격 반전의 전율은 그래서 더 강렬했다.
그런데 강동식이 순박한 순경이란 탈을 쓰고 잔혹성을 숨긴, 박하사탕 살인마 '그놈'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5년 전, 11명을 살해했고, 저를 안다는 듯 "'그놈'이 피해자로부터 다음 피해자를 지목하게 하고 있다"고 프로파일링한 오현재(장혁)가 보란듯이 약혼녀 한이수(이시원)를 타깃으로 삼았다. 그 과정에서 황팀장(진서연)을 납치, 그녀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답인 현재의 약혼녀 한이수의 이름이 나올 때까지 극도의 고통을 안겼다.
특히 지난 13, 14회에서는 정체가 드러나자 폭주하기 시작했다. 최부장(장현성)에 이어 양형사(류승수)를 살해, 경찰 로비 한 가운데 시체를 떨어트리며 "너희들에게 주는 내 초대장"이라고 선포한 것. 이를 눈앞에서 목격한 수영과 황팀장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도 한동안 시선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그 충격이 컸다.
'본 대로 말하라'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 OC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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