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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디오스타' 박정우, 손희찬, 황찬섭, 전도언, 허선행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선택한 200만 뷰의 사나이 황찬섭은 씨름 '금' 획득으로 7관왕을 달성했다. 리틀 강호동이라 불리는 전도언은 중학교 시절 36개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무패 신화의 사나이로, 씨름 역사상 최연소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초등학교 2학년 시절 5학년 형들을 모두 이겨버린 진정한 막내온탑 허선행은 2000년대 이후 최연소 태백장사에 등극한 파워루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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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행은 세리모니를 연습 중이라고. 허선행은 "대포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 보인다. 이왕이면 잘생기게 찍히고 싶은 마음에 왼쪽 얼굴이 더 자신있다. 살짝 돌면서 왼쪽 얼굴을 공개한다"면서 세리머니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팔로 수박깨기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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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 소년단은 모래판 밖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씨름계 박효신으로 불리는 허선행은 박효신의 '눈의 꽃'을 열창, 이에 형들은 "우리는 노래를 잘 한다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손희찬은 "선행이보다 잘 하는 거 보여드리겠다"면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 진거야'를 불렀다. 손희찬의 반전의 담백한 목소리에 MC들은 감탄했다.
박정우는 KBS '전국노래자랑' 백댄서 출신이라고. 이에 무아지경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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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배 씨름 장사 대회도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는 손씨름으로, 막내 허선행이 형들을 제치고 손 씨름 장사에 등극했다. 2라운드 발 씨름 대결은 맏형 박정우가, 3라운드는 트위스터 씨름에서는 손희찬이 각각의 장사에 등극했다.
이처럼 이날 '모래판 소년단'는 씨름 실력 뿐만 아니라 입담, 노래, 애교까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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