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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 多, 교통사고 같은 ♥"…박휘순, 직접 알린 열애 소식→이어지는 축하 [종합]

기사입력 2020-03-20 17:5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컬투쇼'를 통해 열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뒤늦게 알려진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를 보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DJ로는 개그맨 변기수와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박휘순은 근황에 대해 "흑석동에 방 네 개 짜리 집을 장만했다. 바로 하우스 푸어가 됐지만 지금은 극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공백기에 연애사업을 시작했다"고 열애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변기수는 "최근 우리 가게에 오셨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느낀 게 원래 연예인들은 공개 데이트를 하면 다들 구석에 앉지 않나. 두 사람은 가게 정중앙에 앉더라"라고 목격담을 밝혔고, 박휘순은 "그렇게 다녀도 아무도 연애 중인 걸 모른다. 공개 데이트를 해도 사진 한 장 안 올라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휘순은 여자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사랑은 교통사고 같았다. 갑작스럽게 내 인생에 다가와서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와는 일을 하다 만났다고. 박휘순은 "그 분은 기획팀에 계시고 저는 거기서 수주를 받아서 일하는 상황"이라며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지금껏 연애했던 분들 중에 나이 차이가 가장 커서 조심스럽다. 이건 좀 더 사이가 진전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아침에도 잠깐 데이트를 즐겼다는 박휘순은 여자친구를 연신 자랑했다. 박휘순은 여자친구를 향해 "오빠가 요즘 몸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간병인처럼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내 여자친구야. 앞으로도 우리가 잘 만나서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음성편지를 통해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개그맨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같은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남자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박휘순은 지난해 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 현재 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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