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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갈' 최진혁 "시청률 공약? 9% 넘으면 시즌 2 생각할 것"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3-23 15:0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루갈' 최진혁이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3일 오후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극본 도현 연출 강철우)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정혜인, 한지완, 박선호, 강철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강철우 PD는 이 자리에서 '루갈'에 대해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는 한 남자의 복수극과 인공 눈이라는 소재는 지키면서 SF적인 부분을 이걸 얼마만큼 표현해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숙제였다"라며 "웹툰이 가지고 있는 설정을 충실하게 연출 하며 가짜같지 않고 진짜 같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은 것이 목표였다"며 "이 장르가 처음 시도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렇다보니 새로운 그림과 사운드, 다른 드라마보다 엄청난 컴퓨터 그래픽과 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도 내세웠다. 박선호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드라마 장르이다보니, OCN 시청률 1등을 이끌어보겠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시청률은 잘 나오면 좋지만, 천운이라 예상할 수 없다"며 "일단 '나쁜 녀석들', '터널', '라이프 온 마스'가 뭉쳤으니 9% 정도는 넘어야 한다고 본다. 9%가 넘으면 시즌2를 생각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최진혁이 맡은 기범은 한때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였지만 범죄조직 아르고스를 일망타진하는데 앞장서다 보복을 당한다. 사랑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자신도 두 눈을 잃고, 최첨단 인공눈을 이식해 루갈팀의 핵심 멤버로 활동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루갈'은 오는 28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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