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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주인공 박새로이 역으로 출연해 온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종영 소감을 밝혔다.
22일 박서준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젯밤은 술이 너무 달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서준은 "제 인생에 소신,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모든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더 아름다운 순간 이었고 완성된 순간 이었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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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화에서는 드디어 '장가'를 향한 복수에 성공하고, 조이서(김다미)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박새로이(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대희(유재명) 회장으로부터 장근원(안보현)의 위치를 알아낸 박새로이는 최승권(류경수)과 함께 조이서를 구해냈다. 이후 이 사건과 함께 내부 비리까지 폭로되며 장가는 무너지게 된다. 장가의 인수를 막기 위해 무릎 꿇은 장회장에게 박새로이는 "비즈니스 하세요. 회장님"이라고 사이다 멘트를 날리며 인수합병을 진행, 통쾌한 복수를 했다.
박서준은 동명의 웹툰 캐릭터 박새로이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드라마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짧은 헤어스타일과 힙한 스트릿룩으로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시청자는 물론 방송가에도 스타일 열풍을 몰고 왔다.
뿐만 아니라 매회 '인생 명장면', '인생 명대사'를 탄생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강단 있게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열혈 청춘부터 자신의 사람들을 만나 성장해가는 박새로이의 이야기를 공감 가게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물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를 마친 박서준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하 박서준 인스타그램 전문
어젯밤은 술이 너무 달았습니다. 이제야 정신 좀 차렸네요.
정신 없이 달려온 7개월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보상받는 기분이라 더 달았습니다. 새로이와 함께 하며 인간 박서준도 더욱 성장했다고 느껴집니다.
제 인생에 소신,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 모든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새로이는 저의 또하나의 일기장으로 남아 있겠네요. 그동안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했기에 더 아름다운 순간 이었고 완성 된 순간 이었습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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