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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김태진은 "오늘(31일)이 무한도전이 햇수로 13년 방송을 마치고 종영한 날이다"라며 "원래 이 방송의 이름은 무한도전이 아니라 '이것'이었다"라며 문제를 냈고, 박명수는 쉽게 정답을 맞췄다.
이에 박명수는 "그때 참 좋았었다. 지금도 재방송이나 짤 보시면서 많이 좋아해 주니까 슬프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장범준에게 '벚꽃엔딩'이 있다면 저에게는 '냉면'이 있다"며 '냉면'을 선곡했다.
이후 박명수는 "냉면 다음에 '바람났어', '레옹', '아이 갓 씨' 등이 있었다. 저의 평생의 기쁨 같은 노래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수익이 짭짤했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수익이 짭짤하기 보다는 계속 무한도전을 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음원 저작권료가 저에게 들어오지 않는다. 그 후에 했다면 더 많은 가수들과 했을텐데 특히 지코나 잔나비와 하고 싶다. 미련이 많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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