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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이정진이 극과 극 '대나무 숲 투샷'으로 지축을 뒤흔들 평행세계의 탄생을 알린다.
이와 관련 이민호와 이정진이 대나무 숲에서 '극과 극' 면모를 드러내는 '전운 고조 현장'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중 결연한 표정의 이곤과 피범벅 된 얼굴의 이림이 '운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장면. 본능적인 끌림으로 대나무 숲을 찾은 이곤, 검붉은 욕망이 깨어난 매서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림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과연 황제 이곤과 금친왕 이림이 대나무 숲과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민호와 이정진의 운명적 대립이 예고되는 '대나무 숲 투샷' 현장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한 숲에서 촬영됐다. 현장에 도착한 이민호와 이정진이 고즈넉한 분위기와 끝없이 이어진 대나무 숲의 아름다움에 한껏 취해 감탄을 쏟아낸 것도 잠시, 다소 쌀쌀한 늦겨울 날씨와 숲 사이를 지나는 칼바람으로 인해 만만치 않은 추위와 맞닥뜨렸던 터. 이민호는 행여 함께 촬영하는 파트너인 백마가 추운 날씨에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하며 연신 쓰다듬어주면서 진정을 시켰다. 이정진은 극중 이림의 서슬 퍼런 모습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웃음'으로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며 현장분위기를 따스하게 달궈, 남다른 배려심을 증명했다.
한편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감독,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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