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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가 5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이후 원호는 가난으로 인한 따돌림과 가정 불화 등으로 비행 청소년과 어울리게 됐고 소년원 수감이 아닌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으며 대마초도 흡연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물론 원호의 컴백을 환영하는 팬들도 있다. 과거의 잘못에 평생 꿈을 빼앗기는 것은 가혹하다는 옹호론이 일었다.
마약 관련 의혹을 벗었다고는 하지만, 채무 불이행 논란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빨라도 너무 빠른 컴백이다. 원호를 둘러싼 논란으로 팀은 컴백활동에 제대로 비상이 걸렸다. 야심차게 복귀를 준비했던 멤버들은 컴백 활동 시작과 동시에 날개가 꺾였고, 마음고생도 해야했다.
그런데 원호는 마약 의혹을 벗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컴백을 선언했다. 아무리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자숙기간이 짧아졌다 하더라도 지나치게 빠른 감이 있다. 이에 따라 팬들도 반발하고 있다. 적어도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의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연예계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어쨌든 원호는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에 나선다. 그가 등 돌린 팬들을 다시 돌려세울 수 있을까.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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