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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1년 3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한 에이핑크(Apink)가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10년차 K-POP 대표 걸그룹의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2011년 데뷔해 '러브(LUV)', '미스터 츄(Mr. Chu)', '노노노(NoNoNo)' 등 다수의 메가 히트곡을 남기고, '1도 없어', '%%(응응)'으로 성공적인 콘셉트 변화를 이루며 많은 걸그룹들의 롤모델로 자리잡은 에이핑크는 신곡 '덤더럼'으로 돌아와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10년차 걸그룹의 강력한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지난 13일 베일을 벗은 미니 9집 '룩'의 타이틀곡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에 담아낸 댄스곡이다. '덤더럼'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멜로디, 스페니쉬하면서도 동양적인 감성이 에이핑크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컴백 청신호를 환히 밝힌 에이핑크의 2020년 앨범 활동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핑크는 오는 17일 KBS '뮤직뱅크'서 첫 음악방송 무대로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하고,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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