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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이 동상이몽에 빠진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풍경을 공개했다.
또한 서점 안에서 책에 눈길을 주고 있는 공지철(장기용 분)은 바깥 두 사람과는 대조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애써 밖에는 관심을 주지 않으려는 듯 책에만 몰두 중인 공지철의 주변엔 쓸쓸한 분위기가 가득 느껴져 연민을 불러일으킨다.
같은 시공간에 있어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정하은, 차형빈, 공지철의 상황은 앞으로 더욱 얽히고설킬 인연의 서막을 암시하고 있다. 벚꽃과 어우러진 세 남녀의 만남은 평화롭고 아름다워서 훗날 닥칠 비극과 더욱 대조를 이룰 예정이다.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은 벚꽃 아래서 각자 어떤 생각에 잠겼을지 상상력을 자극 중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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