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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붐붐파워'에 트로트 신사 장민호가 출연했다.
20년 만에 불러본다면서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아이돌 창법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고등학교 때 유비스 팬이어서 유비스 사무실 찾아가서 카레도 얻어먹었다'는 팬의 문자에는 당시 소속사에서 맨날 카레만 시켜줘서 일주일에 다섯 번은 카레 먹었다는 웃픈 사연도 털어놓았다.
라이브를 기대한 팬들을 위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정동원과 함께 불러 국민짝꿍송이 된 '파트너' 라이브도 붐과 함께 선보이면서 데뷔 23년 차 가수의 저력을 보여줬다.
장민호의 출연으로 트로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붐붐파워'는 SBS 파워에프엠 107.7 채널과 라디오 앱 고릴라로 다시 보기, 다시 듣기가 가능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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