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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본 어게인'에서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부검실 삼자대면을 포착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동강 미라 감식 브리핑 현장이 담겨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부검의 정사빈과 참관으로 들어온 의대생 천종범 그리고 이번 사건을 맡은 검사 김수혁까지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
특히 김수혁이 정사빈에게 바짝 다가서 채 1m도 되지 않는 둘의 공간이 두근거리는 떨림을 유발한다. 폭풍의 언덕 책과 누군가의 만년필을 꼭 쥔 정사빈의 손에서도 긴장감이 느껴지는 듯해 더욱 감정을 이입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과연 유골이 또 어떤 새로운 단서와 사연을 지녔는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밀을 품은 유골 앞에 선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의 삼자대면은 오늘(28일) 밤 10시 방송되는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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