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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금토극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강신재(김경남)와 정태을(김고은)의 과거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더 킹'에서 강신재로 분해 열연중인 김경남은 이날 아픈 눈빛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김경남은 '더 킹'에서 고교시절부터 현재까지 태을을 향한 마음을 쌓아가며 그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강신재로 분해 열연중이다. 김경남은 도박꾼 어머니와 거듭되는 악몽 속에서 태을이라는 '예쁜 꿈'과 강력3팀만이 기댈 곳인 외로운 신재로 분해 지켜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과 연민을 자아내고 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신재가 돌아갈 곳은 늘 슬리퍼에 쓰여 있었다. 이어 반반 쪼개어 먹는 하드를 태을과 자신의 몫으로 남겨둔 신재의 모습에서 장미카엘(강홍석)는 그의 마음을 어렴풋이 눈치챈다.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못한 채 태을을 향한 마음을 쌓아가는 신재의 모습과 함께 신재가 꾸는 악몽, 이림(이정진)이 현상한 사진들 속 신재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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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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