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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갑작스러운 복통 발발에 '새벽 응급실행'을 택한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함진 부부와 마마는 서둘러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최근 3개월 만에 몸무게나 5kg나 빠진 마마의 몸에서 동맥경화는 물론 뱃속에서 거대한 담석까지 발견됐던 터. 마마를 밤새 괴롭히던 원인이 거대한 담석 때문이었다는 말을 들은 함진 부부는 망연자실했다.
이어 마지막 검사를 받기 전 대기실에 앉아있던 마마는 함진 부부 몰래 파파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그동안 아픈 것도 숨겨왔다는 가슴 아픈 고백을 털어놓았던 것. 더욱이 모든 검사를 마치고 마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사의 진단을 들은 함진 부부가 마마에게 당장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마마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면서 가슴 깊은 곳을 아리게 만들었다. 속상한 마음에 진화가 끝내 눈물을 보이면서 마마의 건강이 무사히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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