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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새월화극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 지루할 틈 없는 예측불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우도희는 "나는요, 오드리 햅번처럼 혼자 우아하게 밥먹는 게 좋아"라고 말하며 오드리 햅번 스타일에 고상한 외모로 등장, 커다란 쌈을 한 입에 우겨넣으며 '혼밥'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곧이어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온 집안을 헤집는 김해경의 인간적인 모습이 등장하며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에 기대감이 한층 더해진다.
이어 인터넷 상에서 시비가 맞붙은 두 사람은 초반부터 상극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정신 의학과 방문을 권유하며 말싸움을 걸어오는 김해경에게 우도희는 "당신 나와! 전번 까고 통화하고 얼굴보자"라며 대결을 신청, 곧이어 차를 몰고 전속력으로 달려 나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회를 예고해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영상 마지막에는 "운명 따윈 이젠 안 믿는다고"라 말하는 서지혜(우도희 역)에게 "아니요. 운명입니다"라고 대답하는 송승헌(김해경 역)의 목소리가 겹쳐지며 '심쿵' 설렘을 유발, 우연과 인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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