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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삼시네세끼' 젝스키스가 난생 첫 합숙을 앞두고 신뢰와 불신 사이에서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싸우기 직전까지만 싸운다는 멤버들은 중재자를 묻는 질문에 장수원을 꼽았다. 그러나 이내 "장수원도 간 보는 스타일이다. 할말 있어도 잘 안한다"고 디스했고, 나영석 pd는 "듣다보니까 최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합숙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장수원은 "코골이 소리에 예민한 편이다"라며 걱정했고, 은지원은 "넌 그래놓고 이를 간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제작진은 자연스럽게 멤버들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알고보니 이는 은지원의 '사후 50년 계약서'였고, 뒷장에는 깜짝 조항이 적혀있었다. 그런데 이 계약서 뒷면에 아주 작은 글씨로 '단, '삼시네세끼' 촬영은 5월 9일 00시부터 시작한다'라는 조항이 적혀있었고, 이에 따라 멤버들은 생중계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삼시네세끼'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멤버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라이브 설명회 생중계가 끝나자마자 '삼시네세끼' 하우스로 준비없이 급 출발하게 됐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 속 2박3일 초고속 합숙 라이프에 돌입하게 된 젝스키스 멤버들이 어떤 '삼시네세끼'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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