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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던 지난 4월 말, 이태원 식당 등을 방문한 것에 대해 자필로 사과했다.
또 "저를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 팬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멤버들 회사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차은우는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심려와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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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태원 아이돌'의 실명이 밝혀진 후 소속사들은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한 목소리로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K-POP 글로벌 스타인 만큼 실망감은 더욱 컸을 터. 이에 일각에서는 차은우가 출연 중인 SBS '집사부일체'와 SBS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재현의 하차 요구가 줄을 잇고 있는가 하면,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탄소년단 전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다음은 차은우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차은우입니다.
먼저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직도 많은 의료진분들과 국민 분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덕분에 챌린지'에도 참여했던 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못하고, 안일하게 지인들과 이태원의 식당과 바에서 모임을 가진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많은 분들과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멤버들 회사 분들, 주변의 많은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소중함 만큼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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