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트롯 가수 진성과 조항조가 '나눔의 기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어린 시절 아픈 할머니를 돌보며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자란 진성은 4년 전 혈액암 선고를 받고 힘든 투병 생활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언니 은아와 은혜의 상처와 아픔에 더욱 공감하며 아빠의 심정으로 격려를 건넸다.
진성은 "내 경험인데 한 번 시련을 겪고 아픔을 겪었던 사람들은 몸이 좋아지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라며 "위축되지 말고 열심히 살자. 너희에게는 지혜가 보이고 인내라는 것이 보인다. 이 아저씨가 작은 역할이라도 하겠다. 항상 웃음만 있는 날을 기대하며 열심히 살자"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조항조는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많다. 힘든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꿈꾸고 희망을 품고 용기를 잃지 않으면서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한줄기의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며 "라따씨와 아이들이 내 노래를 듣고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성과 조항조는 스튜디오에서 '보릿고개'와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각각 열창, 진정성을 담은 노래로 안방극장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또 한번의 감동을 안겼다.
조항조와 진성은 최근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음악과 방송 활동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출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ly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