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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추자현, 원미경 모녀가 잊을 수 없었던 과거와 마주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꺼내든 김은주, 이진숙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떤 일에도 감정의 동요 없이 냉철하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는 김은주지만, 이번만큼은 엄마를 바라보는 시선에 속상함이 가득하다. 김은주가 꺼낸 예상치 못한 화두에 당황한 이진숙. 물끄러미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그날'을 떠올리며 눈물까지 글썽이고 있다. 때로 같은 순간도 다른 기억으로 남기도 한다. 기억을 더듬어 올라간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두 모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오늘(9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김상식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남자의 등장과 함께 이 가족에게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가족입니다' 제작진은 "가족이라서 꺼내지 못하는 상처와 기억이 있다. 김은주와 이진숙 모녀의 숨겨진 이야기는 이 가족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매회 터지는 가족의 비밀,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잊지 못할 순간에 대한 각기 다른 기억이 반전 이상의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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