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땡볕에 일이 너무 많아서 저녁 8시 다 되어서 집에 가려는데 차문이 안 열리더라. 주차할 곳 찾다가 비상등 켜 놓은걸 깜빡하고 내렸다가 배터리 방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이라며 정신없이 바빴던 하루를 언급했다.
이어 "지친 몸으로 집에 왔는데 우리 시욱이가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꽃바구니 선물 보고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엄마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말에 훌쩍. 차 한 잔 마시면서 오늘 밤 마무리한다"며 엄마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여주는 효자 아들 시욱이의 예쁜 마음을 자랑했다.
시욱 군이 애정을 담아 공들여 만든 꽃바구니는 엄마 이하정에겐 피로회복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하다.
한편 이하정은 배우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첫째 아들인 시욱 군을, 둘째 딸인 유담 양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