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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열 조직위원장은 "이 영화제가 2004년에 출발을 했다. 당시만 해도 환경영화제를 할 때 환경에 관련된 영화가 없었다. 그런데 16년이 흐른 지금 전 세계에서 3000천편의 환경영화가 들어어고 선별에서 상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번의 세미나보다 한편의 영화가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경영화제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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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집행위원장 이명세 감독은 "올초에 영화제를 준비할 때 탄소 절감을 위해 디지털 영화제를 고려해보자고 했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렇게 본의 아니게 디지털 영화제를 하게 됐다. 탄소 절감을 주도할 수 있는 영화제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 절감을 위해 본래 디지털 상영을 고려했던 것 처럼 이번 만 한시적인 게 아니라 환경영화제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과 디지털 진행을 함께 진행할 생각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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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쉽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하지원은 "작년 응원 영상을 통해서 처음 환경 영화제와 인연을 맺게 됐다. 올해 코로나19 사태 호주 산불 등 사태를 겪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고민을 하던 와중에 에코프렌즈로 서울환경영화제와 함께 하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서울 환경 영화제 JTBC가 공동주최하게 됐다. JTBC를 통해서도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서울환경영화제에 관심과 사랑을 독려했다.
한편, 제17회 서울환경영화제는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서울환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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