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인권이 "내 로맨스 연기는 넌센스다"고 말했다.
코미디 장인으로 감독, 배우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은 김인권은 영화 속 로맨스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나의 로맨스 연기는 넌센스다. 내게 주어진 허용치를 마음껏 쓴 대목이다. 시에도 시적 허용이 있듯이 내가 맡은 캐릭터에도 캐릭터의 허용치가 있다. 여기에서 오는 재미를 같이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아량을 베풀어주신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열혈형사'는 꼼수로 출세를 꿈꾸다 강제 유턴 당한 날라리 형사와 FM 형사가 실종 사건으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인권, 김승현, 천이슬, 얀츠카 등이 출연하고 '조선주먹' '인턴형사 오견식' '덫'의 윤여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한화 무더기 2군행...김태균은 빠진 이유 [크보핵인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