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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시어부들이 '운명 공동체'로 똘똘 뭉쳐 사활을 건 낚시를 펼친다.
파격적인 제안에 깜짝 놀란 도시어부들은 단 한 명, 단 한 마리에 공동체의 운명이 걸린 상황인 만큼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낚싯대를 부여잡기 시작했다고. 평소 서로를 견제하기 바빴던 도시어부들은 이날만큼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고 한다.
이경규는 박프로를 향해 "이순신 장군이 한 번 돼봐"라며 독려했고, 이수근은 "경규 형님! 영웅이 돼 주세요!"라며 간곡히 호소하기에 이르렀다고. 이에 이태곤은 "이렇게 서로 안 싸우는 모습 처음 본다. 어찌하오리까"라며 낯설어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제작진이 건넨 특급 제안은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공동체의 운명을 구원할 영웅은 누구였을지, 모두가 하나된 도시어부들의 막판 스퍼트는 11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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