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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티스트 효린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의 분위기 곡과 퍼포먼스로 '굿걸'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했다.
효린은 지난 11일 방송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 두 번째 퀘스트 '굿걸 vs 아이돌' 편에 출연해 마지막 무대에서 윤훼이와 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머쥐었다.
효린은 무대에 올라 강렬한 팝 발라드곡 장르의 신곡 '9LIVES(나인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효린은 등장과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무대를 장악, 명불허전의 파워 보컬뿐 아니라 무용수와 함께 맨발로 듀엣 퍼포먼스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무용수는 지난해 문예총장관상 국제무용콩쿠르에서 현대무용 전체 대상(장관상)을 수상한 만 13살 영재 강희수로, 효린은 그와 함께 그동안 본 적 없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더욱이 효린은 곡의 느낌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기 위해 의상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기획, 연출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드러냈다.
효린은 음악 관련 프로그램에서 접할 수 없었던 예술적인 무대로 음악 방송의 스펙트럼을 넓힘과 동시에, 솔로 아티스트로의 독보적 역량을 제대로 과시하며 패널들과 관객들을 단숨에 압도해 앞으로의 음악적 활동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효린이 '굿걸'에서 선보인 '9LIVES'은 1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올 여름 앨범의 선공개곡이기도 해 앞으로 공개될 신보에도 음악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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