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결백'이 픽사·디즈니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꺾고 1위를 유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이 지난 17일 2만4708명을 모아, 이날 개봉한 픽사·디즈니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댄 스캔론 감독)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10일 개봉해 8일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누적관객수는 39만204명이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결백'은 주말에는 113일만에 개봉 주 최대 관객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2위를 차지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족'은 1만 6691명을 모았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만7368명이다. 3위와 4위는 각각 각각 8899명과 2064명을 모은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스릴러 영화'침입자'(손원평 감독)와 에디 레드메인의 모험 드라마 '에어로너츠'(톰 후퍼 감독)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