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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게임계 승부사, 카카오게임즈의 남궁훈 대표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남다른 게임 부심과 소신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이어 남궁훈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 규모는 14조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은 축구에서 브라질 같은 대우를 받고 있다"며 높아진 게임산업의 위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런 그는 "게임을 무조건 터부시하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오히려 자녀들과의 소통의 수단으로 삼으면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세형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게임의 위험한(?) 몰입력과 관련된 일화를 꺼내려 하자 남궁훈은 당황한 듯 다급하게 "이거 편집 좀 해주세요. 뭐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훈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CEO라는 직업이 부족국가 시대 추장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냥을 나가서 영업이익을 많이 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냥을 함께한 임직원들에게 전리품을 어떻게 분배하느냐도 사냥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전리품을 최대한 만족스럽게 나눠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전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이날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5.5%(이하 수도권 2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3.4%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2%까지 올랐다. 또한, 남궁훈 대표가 남다른 경영 철학에 대해 이야기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6.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고 남궁훈 대표와 관련 키워드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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