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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출사표' 나나의 눈물 그렁그렁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정장 차림으로 카페 창가에 앉아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나나의 정적인 모습이다. 그녀의 표정은 애써 감정을 억누르려는 듯 보이고, 그녀의 큰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 있다. 앞서 공개된 '출사표' 속 대책 없는 미친 취준생 나나의 다이내믹한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언제나 밝은 그녀가 이렇게 눈물을 머금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함께 놓칠 수 없는 것이 섬세한 나나의 표현이다. 감정을 극적으로 표출하지 않음에도 불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식간에 몰입하게 하는 것. 앞서 '출사표' 제작진은 주인공 나나를 두고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한층 성숙해진 그녀의 연기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속 나나의 감정 표현을 통해 제작진의 칭찬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이다. 오는 7월 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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