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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난달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영화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킨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늘(1일), 7일간 여정의 막을 내린다.
폐막식 행사는 7일간의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결산 보고와 함께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로 구성된 각 경쟁부문 본선작 총 57편에 대한 심사과정 발표 및 심사위원 감독들의 심사 소감이 진행된다. 이어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에는 올해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중 각 장르별 1편씩 최우수 작품상을 선정, 각 상금 500만원과 부상 및 디렉터스 체어가 수여되며 선정된 총 5편의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중 1편을 영예의 대상작으로 선정해 상금 500만원을 추가로 수여한다. 또한 심사위원단의 오감을 깨운 작품과 탁월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연기 부문으로 나뉘어 심사위원 특별상이 선정되며, 작품 속 미쟝센을 돋보이게 한 스태프에게 수여되는 미쟝센상, 그리고 올해 신설된 DGK 비전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 I LOVE SHORTS! 관객상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 따라 수여되지 않는다. 특히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방식으로 선정되는 대상작은 그동안 2002년 '재능있는 소년 이준섭', 2009년 '남매의 집', 2012년 '숲', 2017년 '나만 없는 집' 단 4편의 작품에게만 영예가 주어져 과연 올해,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가진 영예의 대상작이 탄생할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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