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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지창욱을 위해 편의점을 떠났다.
넓은 저택에 압도돼 주눅이 든 최대현은 편의점 유니폼까지 입고 있어 더욱 초라해 보였다. 최대현은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유연주의 엄마에게 인사를 드리기로 결심했지만, 최대현이 자신을 소개하려는 순간, 유연주가 집에 도착했다. 김혜자는 유연주의 앞에서 최대현을 "편의점 배달 아저씨"라고 칭하며 수고비까지 챙겨주는 굴욕을 안겼다. 서둘러 밖으로 나온 최대혀은 "얘기 좀 하자"는 유연주를 처음으로 거절했고 홀로 씁쓸하 마음을 삼켰다.
최대현과 유연주의 관계는 점점 악화됐다. 그러던 중 정샛별은 최대현을 찾아 병원에 온 유연주와 마주했다. 유연주는 최대현이 착해서 하지 못하 말을 하러 왔다며 "우리 사이에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말고, 편의점 알바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샛별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이어 정샛별은 "사실 진작 그만두려고 했는데, '쟤는 역시 그런 애야'라고 생각할까 봐 열심히 했다"며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부모도 없지만 그래도 나쁜 애는 아니다. 그거 확인시켜드리려고 참았다"고 둘러댔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면서도 미소를 짓고 돌아선 정샛별의 엔딩이 정말 이대로 편의점을 떠나는 것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편의점 샛별이' 5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 7.9% 시청률을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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