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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아이들은 지금 한참 아빠 손이 필요할 때인데, 항상 저런 식이니 다들 아빠를 어려워한다"며 "여러 번 얘기했는데, 제 말을 들어 줄 생각을 안 해서 참고 누르다 보니 화병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 씨는 "화가 날 때 밤마다 A4 용지에 혼자 '화병 노트'를 적었다"며 "약 11년 동안 7~8권, 300페이지가 넘을 것 같다"고 말해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를 경악하게 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박 씨는 '아이콘택트'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남편의 행적을 실제로 미행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 상황을 본 하하는 조심스럽게 "우리...이제 이런 것까지 다루는 거야?"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불륜 현장을 목격하신 건가..."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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