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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트로트계의 훈남 4인방! 강태관, 이대원, 황윤성, 김경민으로 구성된 '미스터T'가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오늘(6일) 출연해 환상적인 라이브와 입담을 선보였다. 미스터T는 스타 작곡가 조영수가 만든 트로트 그룹으로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겠다는 큰 포부를 안고 얼마 전 결성됐다.
아이돌부터 시작해 이종격투기 선수로도 활약 중인 이대원을 본 DJ 최일구는 "(이대원을) 외모로만 봤을 땐 왕자님 스타일"이라며 그에게 어떻게 운동을 하는지 물었다. 이에 이대원은 "시합을 나갈 때는 10kg가량을 감량해 65kg까지 빼서 유리하게 싸울 수 있게 몸을 만든다"며 "페더급 7전 7승을 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최근에 펼쳐진 경기에서 40초 KO승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사실 22초 KO승이었다며 "태권도 베이스로 발차기가 주특기"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리케인 라디오> '힘든싱어' 18대 가왕이자 '0.5초 김우빈'으로 불리는 김경민은 "몸치라서 미스터T 결성 후 안무 연습하는 게 쉽지 않다"며 "이대원, 황윤성이 아이돌 출신이라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 안무 선생님으로부터 몸치에서 벗어났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전혀 인정해 주지 않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BS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낮 2시~4시 사이에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마다 온 국민이 사랑하는 명품 스타와 함께하는 '점심 먹고, 디저트 쇼! 나는 싱어다' 코너를 진행한다.
<사진=TBS>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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