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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모범형사' 손현주가 조재윤의 알리바이를 제보받았다.
그때 前인천지검 지검장 김기태(손병호 분)는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진서경(이엘리야 분)을 불러 "이대철은 진범이 아니다. 진범으로 만들어진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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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던 박건호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당신들 수작에 넘어가는 것 같다. 나 혼자 감당이 안 될 것 같다. 변호사 불러달라. 내가 아는 변호사가 필요하다. 휴대폰을 달라"고 했다.
그때 박건호는 휴대폰을 확인하더니 이내 "당신 사람 죽여봤어? 내가 살인자라는 게 느껴져? 내가 살인자로 보이냐고. 그럼 나를 살인자로 만들어. '넌 살인자다' 해봐라"고 해 강도창과 오지혁을 당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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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건호는 유지창에 온 기자에게 자신의 범죄 사실을 알렸고, 비밀로 진행되던 이번 사건이 언론에 알려졌다.
그때 오지혁은 강도창의 전화 통화를 듣고는 "박건호가 자기 카드를 준거다. 카드 내역을 확인하고는 이은혜를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거다"면서 이은혜를 찾아나섰다.
두 사람이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던 그때 카드 사용 내역이 전송됐고, 강도창과 오지혁은 의문의 남정을 쫓아갔다.
박건호는 검찰 송치 과정에서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나는 이대철의 딸 이은혜를 납치하고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왜 그랬는 줄 아느냐. 아무도 안들어주니꺄. 이렇게 해야 내게 말할 기회가 생기니까"라면서 "이대철은 죄가 없다. 5년 동안 살인자로 살아가고 있다. 재수사를 부탁드린다.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그때 이은혜가 강도창과 등장, 이은혜는 박건호에게 "다 틀렸어. 이제 안돼. 다 끝났어. 그만해"라고 소리쳤다. 그러면서 이은혜는 기자들에게 "나한테 원하는게 뭐냐. 더 이상 나 건드리면 진짜 죽을거다"고 소리 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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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창은 "이 CCTV가 조작된 게 아니라면 이대철의 알리바이가 입증된거다. 이대철이 사체 유기 현장에 없었다는 이야기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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